큰 일을 겪고 난 후에 받은 스트레스로 살이 많이 쪘었어요.
순식간에 살이 불어났는데 '그냥 살이 쪘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했었지만 몸에 문제가 생기더군요.
치료를 받으면서 체중조절도 하게 됐는데 아직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지는 못했습니다.
체중조절을 하면서부터 샐러드를 자주 챙겨 먹었어요.
샐러드 채소를 사서 먹다가 빨리 못 먹어서 상해서 버리는 일이 많다 보니,
그냥 한 끼에 먹을 수 있게 포장된 샐러드를 사 먹게 되네요.
편의점 샐러드도 잘 나오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데,
이번에는 이마트몰에서 장을 보면서 시저 샐러드를 주문했어요.
시저 샐러드에는 양상추, 그릴드 치킨, 방울토마토, 로메인, 치커리, 적근대, 파프리카, 크루통, 시저 드레싱, 파마산 치즈분말이 들어있습니다.
총열량은 261Kcal입니다.
사실 처음 먹는 건 아니고, 간편해서 자주 먹어요.
샐러드 채소만 살 때에는 샐러드가 담긴 봉지 하나만 버리면 되지만,
이런 간편 샐러드는 플라스틱을 재활용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저 드레싱은 마요네즈 기반이라 칼로리가 높습니다.
샐러드는 평소 잘 먹지 못하는 채소를 섭취하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맛을 위해 들어있는 드레싱을 충분히 뿌려서 먹습니다.
안에는 1회용 포크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크루통, 닭가슴살, 파프리카를 모두 넣고 시저 드레싱을 뿌리고 잘 섞어서 먹으면 되는 아주 간편한 구성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샐러드는 양상추가 살짝 색이 변하고 있네요.
샐러드는 구매하면 바로 먹는 게 가장 좋아요.
채소들은 세척 후에는 금방 변하기 때문에 빨리 먹어치웁시다~
시저 샐러드는 특별한 것이 없는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맛입니다.
무난합니다.
샌드위치도 좋아해서 가끔은 샐러드를 구매해서 빵 사이에 끼워 먹어요.
샐러드만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먹는 게 식빵 2개만큼 포만감도 더 높고, 탄수화물도 섭취해서 기분도 더 좋아요. ^^;
카페에서 파는 샌드위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샐러드로 편하게 만드실 수 있어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서 카페 분위기 내는 것도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한주 더 연장되었어요.
조금 더 힘내서 다 함께 이겨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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