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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향기 좋은 알디프 샹들리에 홍차 먹어봤어요

by 야행성 초코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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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알못인 제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티백 하나가 생겼어요.

남편 회사 동료분이 마셔보라고 주셨다는데, 안 먹고 저한테 줬어요~ ㅎㅎ

요즘은 차가 이렇게 나오는구나~ 하고 신기해하면서 개봉해봤어요.

 

 

포장도 굉장히 고급스럽고,

뒷면에 안내되어 있는 티 설명이 재미있었어요.

알디프(ALTDIF)라는 회사에서 나온 샹들리에 라는 이름의 홍차인데요

'파티 걸의 조용한 오후를 위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어요.

이름을 보면 굉장히 화려한 맛의 홍차일 것 같아요.

 

세계 3대 홍차인 실론의 우바와 중국의 기문에 붉은 장미 꽃잎을 한가득 담고 취할 듯 화려한 달콤함을 곁들인,

알코올 없는 스파클링 와인 한 잔

이라는 설명이 있어요.

 

 

피라미드 티백 안에 보이시나요? 저 하얀 덩어리, 별사탕입니다.

별사탕이 들어있는 신기한 홍차였어요.

 

 

250mm, 95도의 뜨거운 물에 3분 정도 우려야 한다고 패키지 뒷면에 그림으로 안내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었어요.

별사탕은 뜨거운 온도의 물에 스르르 녹아버립니다.

 

 

너무 오래 우려내면 쓰게 느껴질 수도 있고, 카페인도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해서 3분 땡하고 잽싸게 건져줍니다.

차만 마시기 심심할 것 같아서 쿠쿠다스 한 조각 ^^;

 

샹들리에 홍차는 별사탕이 녹아서 살짝 단 맛이 나는 것 같아요.

물에 우리기 전 티백의 향이 엄청 좋았는데, 맛에서는 향만큼은 많이 안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어요~

홍차를 잘 모르지만 향도 좋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

 

알디프.

먹고나서 찾아보니 홍차로 유명한 업체인가 봐요~

홍대에 티 바도 있어서 티 코스를 운영하고 있대요.

홈페이지에서 티백제품들을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10가지의 다양한 티를 맛볼 수 있는 샘플러도 있네요.

코로나가 끝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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