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관리 / 회원가입한 사이트 조회, 탈퇴하기

저는 요즘 새벽에 자주 페이스북 인증 문자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로그인 시도를 하고 있지만 계속 실패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디선가 제 정보가 털린 것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광고 전화도 최근 들어 더 자주 오는 것 같았거든요.

회원 가입했던 많은 사이트들 중 기억도 나지 않는 곳도 많기 때문에 한번 정리를 하고 싶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입한 웹사이트가 몇 개인지 아이디가 뭐였는지도 기억하기 어려운데 이런 사이트들은 정리해 주는 것이 개인정보 유출의 확률을 줄이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웹사이트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도 아이디/비밀번호를 잊어서 탈퇴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탈퇴가 가능합니다.

본인내역 확인 조회를 통해 가입한 웹사이트를 조회할 수 있고, 본인인증을 통해 탈퇴까지 가능합니다.

회원 탈퇴를 요청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일괄적으로 회원 탈퇴 처리를 대행하여 결과를 통보해 줍니다.

하루 탈퇴 가능 횟수는 최대 20건으로 제한되고 있으니 가입한 사이트가 많다면 며칠에 걸처 천천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어릴적 가입했던 한게임이 아직도 본인 확인을 하고 있었네요.

로그인 안하면 자동으로 휴면, 탈퇴가 되는 게 아닌가 봐요.

연도별로, 인증사별로, 주민번호, 휴대번호 내역별로 각각 클릭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원 탈퇴를 신청하면 탈퇴 위임 동의를 한 후에 탈퇴 과정을 진행합니다.

또한 랜섬웨어도 조심해야 합니다.

랜섬웨어는 해커가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사용할 수 없게 하고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 유명한 해외 업체도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해 거액을 해커에게 건넨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 집도 최근에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파일이 암호화되어 곤란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해커가 비트코인을 요구했는데, 과감하게 저장장치를 교체하였습니다. (아까운 사진들...)

백신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여 사용

모든 소프트웨어는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는 클릭하지 않기

파일 공유 사이트 사용 시 주의하기

중요한 파일은 백업하기

가입한 사이트들의 아이디들을 잘 정리해두고,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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