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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품종과 멜론 고르는법

by 야행성 초코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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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은 여름과일로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 ~10월까지 생산됩니다.

메론이라고 쓰기도 하지만 표준 표기어는 멜론입니다.

원산지는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및 인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품종에 따라 색과 모양이 조금씩 다르게 재배되고 있습니다.

 

멜론의 종류

네트멜론 - 멜론의 겉 껍질이 그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캔털루프 - 과육이 오렌지 색을 띠며 껍질에 그물눈이 생기지 않고 질감 있는 골 무늬가 특징입니다. 유럽 및 미국에서 흔히 재배되는 상업작물로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카사바 멜론 - 희색 과육으로 다른 멜론들에 비해 향이 약해 레몬주스나 라임주스로 풍미를 높입니다. 껍질이 노랗게 변하면 익은 것이며, 늦게 익고 천천히 후숙 하기 때문에 '겨울멜론'이라고 불립니다.

감로 멜론 - 과육이 연녹색으로 매우 단 멜론으로 껍질이 매끈하고 단단한 게 특징입니다. 껍질은 익으면 미색으로 변합니다.

 

 

머스크멜론 - 네트멜론으로 껍질이 두껍고 거친 질감을 가지고 과육은 분홍색이나 오렌지색으로 사향 냄새가 특징입니다. 맛이 좋기 때문에 가장 상업적으로 많이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카나리아 멜론 - 중심이 비어 있으며 흰색 과육이 살짝 장밋빛을 띕니다. 익으면 향긋해집니다.

 

오겐 멜론 - 작고 둥근 멜론으로 껍질이 단단하고 매끈합니다. 과육은 즙이 많고 진한 분홍색, 연녹색을 가집니다.

설향 멜론 - 과실의 표면이 매끄러운 무네트멜론으로 국내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됩니다.

국내에서 육성된 새로운 품종으로 과육도 흰색을 띠며 당도가 15~17bx로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합니다.

 

허니듀 멜론 - 무네트멜론으로 녹색의 과육을 가집니다. 당도가 다른 멜론에 비해 떨어져 초밥 및 샐러드용으로 사용합니다. 멜론 품종 중 칼륨의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이 외에도 양구멜론, 파파야 멜론, 파파야, 하니원 등 다양합니다.

 

 

멜론의 효과

멜론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피로 해소와 항암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이뇨 작용을 일으켜 부기를 빼거나 혈액의 점도를 낮춰주어 혈관 관련 질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과육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은 폐암 예방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멜론 고르는 법

①그물망이 치밀하고

②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③외관이 둥글고

④단 냄새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⑤밑부분을 눌렀을 때 말랑말랑하고

⑥겉 부분은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멜론은 후숙 과일로 선선한 곳에서 2~3일 후숙 후 배꼽 부분을 눌렀을 때 들어가는 멜론은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보관 후에 드시면 됩니다.

후숙이 너무 많이 되면 무르게 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며, 오래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후숙을 하지 않고 신문지 등으로 싼 후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멜론은 자르기 전에 흐르는 물에 겉면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아래 꼭지를 제거한 후에 세로로 반으로 자른 뒤 씨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보통은 껍질을 그냥 둔 채로 크게 여러 조각으로 잘라먹지만,

개인적으로는 설빙의 멜론빙수처럼 겉껍질을 전부 벗겨서 손질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미리 손질 후에 보관하는 것이 다음번 뒷정리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멜론의 품종들과 멜론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 건강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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