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와인의 유통기한이 궁금하면

by 야행성 초코 2020. 8. 11.
반응형

© scottiewarman, 출처 Unsplash

와인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요?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은 것, 비싼 것이라고 인식되어 있지만 실제로 오래 보관이 가능한 와인은 생산할 때부터 오래 보관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고가의 와인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독특한 맛과 향을 낸다고 합니다.

 

데일리로 마시는 저가의 와인들은 빠르게 소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레드와인은 보통 5년, 화이트 와인은 3~5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이하게 햇 와인인 보졸레누보는 생산 다음 해 8월 31일까지로 프랑스 법률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와인에 표기된 빈티지 연도는 포도의 수확연도로 일반적인 표기 연도는 병에 주입한 날짜를 표기합니다.

와인은 숙성주라 유통기한이 따로 없지만 보관을 잘못하면 빠른 시간 내에도 상할 수 있습니다.

 

와인의 보관 상태 확인하기

열을 받거나 적당한 온도로 보관하지 않았다면 열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화 되면 와인이 끓어 코르크를 타고 넘치기 때문에 포일이 손으로 돌려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상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고정되어 돌아가지 않는 호일도 있습니다.)

코르크에 끓어오른 자국이 있다면 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와인을 세워서 보관하면 코르크 마개가 말라 산소가 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와인이 산화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와인을 보관할 때에는 세워서 보관하기 보다는 살짝 눕혀서 보관하는 편이 좋습니다.

스크류 와인은 코르크 마개가 아니기 때문에 세워서 보관하는 것도 무관하다고 합니다.

코르크 마개 열어서 냄새를 맡았을 때(부쇼네) 곰팡이 냄새가 나면 상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와인 보관하기

와인의 품질 변화는 포도의 품종, 떼루아(와인 맛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요소 - 기온, 토양, 강수량, 바람, 일조량 등의 총칭), 양조방법, 수확연도, 보관장소, 관리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이 없습니다.

와인 보관은 진동, 냄새, 빛, 열, 습도 등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보관을 위해 전용 와인 셀러들이 많이 보급되어 와인을 보관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와인셀러는 온도 조절이 가능하여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픈한 와인은 최대한 빨리(3~5일)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상 와인의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