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모기1 모기 잘 물리는 사람 / 모기 퇴치 방법 이제 슬슬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새벽 기온은 20도 아래로 내려가서 성큼 가을이 온 걸 느낄 수 있어요. 올해 처서는 8월 23일로 이미 지났는데 아직도 모기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 이제 선선해져서 모기들도 잠잠해졌을까 했는데 어젯밤에는 모기 한 마리가 저를 괴롭혀 잠을 설쳤습니다. ㅠㅠ 이불을 덮고 자니 이불 밖으로 나와 있는 얼굴의 귀 밑과 턱 밑을 두방이나 물고 갔어요. ㅠㅠ 가려워서 깼는데 겁도 없이 귀에서 앵~ 하고 울더군요. 모기약도 제대로 켜 두고, 보이면 잡으려고 한 시간을 불을 켜고 대기했지만 결국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남편과 함께 있으면 늘 저만 물리더라고요. 남편은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기 때문에 모기가 잘 가지.. 2020. 9. 5. 이전 1 다음